그냥 이자율 2007/12/24 16:33 by 세리자와

세상에는 일단 들으면 실로 당연하지만
몰랐을 때는 전혀 연결이 안되는 것들이 있는데
이자율과 환율의 관계가 그러하다.
A통화의 이자율이 B통화의 이자율보다 높으면
A통화가 B통화보다 인기가 높으므로
A:B 환율은 내려간다.

예전에 이걸 청강하고 있을 때인데, 교수가
"예를 보여주지."
하고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이자율, 환율 추이를 보여주면서
이 두나라는 비정상적으로 이자율을 적정환율보다 몇년 동안 낮게 유지했는데
결국 외환보유고가 고갈되어서 환율이 폭락하게 되었다
는 요지로 설명했다.
그러자 어디선가 손들이 번쩍 올라가면서
그게 아니라 펀더멘틀은 튼튼했는데 (즉, 경제운용은 상식적으로 되었는데)
주변국들의 위기에 따른 환율공격을 방어 못하는 바람에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라는 반론이 이어졌는데
누구인가 보니
아르헨티나 학생이랑 한국 학생이네. ㅋㅋㅋ
데이타가 눈뜨고 살아있는데 뭔소리여 하는 일갈에
금방들 찌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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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정환율제 2008/03/08 01:32 #

    말은 바로 하자. 고정환율제가 문제가 아니고, 트랙백에 링크된 바와 같이 이자율을 캐무시한 환율을 유지하는게 문제다. 고정환율제가 저런 문제를 다시 불러올 가능성 역시 크긴 하지만...... more

  • praxis의 생각 2008/10/20 23:55 #

    이자율을 올려야 하는이유... more

덧글

  • 장림 2007/12/24 19:23 # 삭제 답글

    일본의 낮은 환율은 적정환율과 비슷한건가요?
    그렇지 않다면 장기간 이자율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한국, 아르핸티나와 달른 길을 걷고 있는 이유는 무었인가요?
  • 명랑이 2007/12/24 20:57 # 답글

    장림// 일본은 환율도 낮고 금리도 낮으니까 맞아떨어지는거 아닌가요?
  • 개멍 2007/12/25 05:39 # 답글

    이런 간단한 얘기를 아무도 안 해주는 한국은 뭔가 이상해도 한참 이상한 거겠죠.
    알헨티나도 그 꼴인가 보군요.
  • monsa 2007/12/27 00:51 # 답글

    과연. 바로 다음타자는 한국옆의 대국?
    그리고 한국도 2탄을 조심해야 할 상황인거군요.
  • 세리자와 2007/12/27 20:24 # 답글

    장림 // 적정한 환율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출로 인한 막대한 무역흑자가 통화거래상의 불이익을 충분히 상쇄한다고 생각되네요. 한국의 지금 상황도 비슷하지요.

    개멍 // 뭐 세상에 이상한 일이 하나 둘도 아니고.

    monsa // 때국께서도 위태위태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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