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민노당 걱정된다 2008/04/14 00:14 by 세리자와

이번 선거에서 민노당은 상당히 선전했다.
의석 수는 줄었지만 보수바람이 불은 것을 생각하면 잘했다고 볼 수 있다.
주목할 것은 그 와중에서도 지역구를 하나 더 늘렸다는 점이다.

김화백 만화에서야 전국구가 지역구보다 훨 웃짱이지만
현실 정치, 특히 소선거구제에서는
죽고 죽이는 나선에서 살아남은 지역구는 비례대표와 위상이 다르다.
비례대표라는 거 엄마가 돈 많이 내면 하는 거라는 거 이번에 뽀록나지 않았나.
대한민국에서 정당명부 비례대표 늘려봐야
돈 많은 집 자식들 정치입문용으로 전락하는 거다.
정치개혁은 개코나.
암튼.

문제는 이 정권이 영남에 지역구를 꾸준히 배출할 수 있는 정당을
가만히 놔두지 않을 거라는 거다.
분당이 되면서 벌써 종북주의 정당으로 찍혔는데...
공안정국이 되면 간첩사건 등으로 줄줄이 달려 들어갈텐데...
이놈의 진보는 잘되도 불안, 잘 안되도 불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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