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7일
라몬 이 카할
철학적 정신분석학과 평론
1. 골지 스테이닝은 약 1~2% 정도의 세포에만 잘 먹힌다고 한다. 만약 이 스테이닝의 효율이 좋았다면 현미경에 비친 상은 무수하게 뒤엉킨 세포들로 범벅이 되어 골지의 가설이 그럴 듯 하게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였던 고로 라몬 이 카할은 잘 정의된 세포들을 포착할 수 있었고 결국 승.
2. 라몬 이 카할은 예술적 재능도 있었는지 이 골지 스테이닝을 이용한 진짜로 멋있는 세포들의 스케치도 많이 남겼는데,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주 소개되고 있다. 예를 들면, 오레사마를 너무나 귀찮게 하고 있는 다음의 퍼킨지 세포가 특히 그렇다.

정말 감동적이지 않은가? 물론 저걸 시뮬레이션 한다는 생각을 하면 두통거리가 밀려온다.
3. 그렇다고 골지의 설이 완전히 파뭍힌 것은 아니다. 맞닿은 세포들 사이에는 왕왕 gap junction이라는 구멍이 뚫려있어 전기적 접촉은 물론이고 작은 분자나 이온들도 서로간에 들락날락한다. gap junction의 도움을 받아 (일단의) 신경세포들이 하나의 거미줄처럼 연결된 신경망마냥 떼거지로 같이 움직일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1890년대에 카밀로 골지는 신경세포 주위의 돌기에는 표면막이 없어서 신경세포들은 거미줄처럼 연결된 신경망을 이룬다고 주장했다.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은 골지의 주장에 반대하면서 골지가 만든 은 염색법을 이용해 뇌가 독립된 신경세포들로 이뤄져있음을 보였다. 이 업적으로 1906년에 골지는 은 염색법을 만든 공로로, 카할은 신경망의 기본구조를 밝힌 공로로 노벨상을 공동 수상한다. 골지는 자신이 반대한 주장을 증명한 공로로 노벨상을 탄 셈인데, 그는 노벨상 수상연설에서도 자신의 이론을 옹호하면서 라몬 이 카할의 발견을 비난했다고 한다.
1. 골지 스테이닝은 약 1~2% 정도의 세포에만 잘 먹힌다고 한다. 만약 이 스테이닝의 효율이 좋았다면 현미경에 비친 상은 무수하게 뒤엉킨 세포들로 범벅이 되어 골지의 가설이 그럴 듯 하게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였던 고로 라몬 이 카할은 잘 정의된 세포들을 포착할 수 있었고 결국 승.
2. 라몬 이 카할은 예술적 재능도 있었는지 이 골지 스테이닝을 이용한 진짜로 멋있는 세포들의 스케치도 많이 남겼는데,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주 소개되고 있다. 예를 들면, 오레사마를 너무나 귀찮게 하고 있는 다음의 퍼킨지 세포가 특히 그렇다.

정말 감동적이지 않은가? 물론 저걸 시뮬레이션 한다는 생각을 하면 두통거리가 밀려온다.
3. 그렇다고 골지의 설이 완전히 파뭍힌 것은 아니다. 맞닿은 세포들 사이에는 왕왕 gap junction이라는 구멍이 뚫려있어 전기적 접촉은 물론이고 작은 분자나 이온들도 서로간에 들락날락한다. gap junction의 도움을 받아 (일단의) 신경세포들이 하나의 거미줄처럼 연결된 신경망마냥 떼거지로 같이 움직일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 by | 2009/06/27 15:47 | 업계 동향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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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화가가 되고 싶었는데 아버지 ('응용해부학'교수) 때문에 의사가 되었지만, 예술적 재능을 살려서 '천재적인 해부학자'(끼잉;ㅅ;)가 되었다는 얘기는 의대 다니는 친구의 해부학 교과서에서도 봤던 것 같습니다(http://nobelprize.org/nobel_prizes/medicine/laureates/1906/cajal-bio.html).
+역시 빽빽이 숙제(직접 손으로 써서 내는!)가 기억에 더 남긴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