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동향 나랑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좋아 2010/08/05 17:56 by 세리자와

생각3 - 한국여자/한국남자

외국남자와 사귀는 여자들도 분명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한국남자들 중 연애 대상을 찾는다.

이건 모든 문화권에서 나타나는 모습인데, 사람은 대부분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기 때문이다.


최근에 읽은 글이 생각나서리.

의식과 무의식의 간섭을 실험하는 방법들이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영상을 비출 때 의식적으로 지각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일정시간 동안 비쳐줘야 하는데 그보다 아주 짧게 영상을 비쳐주면 지각은 되는데 무의식적으로만 된다 (무의식적으로 지각이 된다는 걸 이런저런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 누가 이런 실험을 했다. 남자 실험자들을 데려다 놓고 이런 저런 젊은 여성들의 얼굴영상들을 보여준다. 그런데 가끔씩 저런 짧은 시간 동안 스쳐지나가는 이 사람의 엄마 얼굴을 쏴준다. -_-;;;; 즉, 의식에 다른 여성의 모습이 들어가기 전에 먼저 무의식에 가끔씩 엄마 얼굴이 들어가는 거다.

결과는? 엄마 얼굴을 쏠 때마다 그 다음에 보여지는 여성을 더 매력적으로 인식한다. -_-;;;;

또 그냥 모르는 사람의 얼굴과 모르는 사람과 자기 얼굴을 살짝 합성한 사진을 섞어서 보여주면 합성한 쪽을 더 매력적으로 인식한다. -_-;;;;

그리고 사람은 자기와 닮은 사람 --- 예를 들어 자기 가족 --- 에게 성적으로 이끌린다 -_-;;; 는 결론을 내린다. 이거는 오래 전에 프로이트 할배가 말했던 내용이다. 사람은 근친에게 성적으로 이끌리지만 사회적 문화적 터부로 억압하기 때문에 겉으로 안 나타난다고.... 반면 진화심리학이라면 근친혼이 유전적으로 위험하기 때문에 근친에게 이끌리는 것을 기피하는 본능이 있다고 설명할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근친에게 이끌리는 것을 무의식과 반대로 의식적으로는 꺼리는 것에 진화론적인 근거가 아예 없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 그리고 여자들은 여자같은 남자에게 끌린다는 것도 알려져 있다. 반대로 남자들은 남자같은 여자에게...


설마

덧글

  • 양치기 2010/08/05 19:01 # 답글

    그 설마가 사실...
    저도 유전자의 다양성을 위해 자신에게 없는 유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을 수록 끌린다는 글을 본 적 있는 것 같은데요 ...
  • 쬬쮸 2010/08/05 20:04 # 답글

    이특 흑인ver.
  • 스토리작가tory 2010/08/05 20:27 # 답글

    얼마전 EBS다큐를 보니 자신의 이목구비를 여성화시킨다음 여자사진에 합성했더니 그 여자를 고르더란...
  • 시장상인 2010/08/07 11:16 # 답글

    이런실험 다큐에서 몇본기억이 납니다. 읽는 동안 아는 내용을 재차 다시 확인하는구나 했는데.
    님의 글 마지막 부분에서 빵 터졌습니다. 표현전달력으로 내거신 마지막 사진ㅎㅎㅎ 잘 읽었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