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oos | Log-in


허걱

NEURON이 깨지다니. 이건 정말 생각지도 못한 전개로군.

by 세리자와 | 2009/09/07 17:14 | 그냥 | 트랙백 | 덧글(2)

스노 레퍼드에서 키보드 선택

지금 컴퓨터에는 기본으로 드보락 자판을 쓰고 있고
거기에 한글 세벌식 390자판을 쓰고 있으며
가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쿼티자판
그리고 히라가나 카타가나 자판 하나씩 해서
총 다섯개의 자판을 쓰고 있다.
이중 쿼티는 거의 쓰는 일이 없지만 나머지는
자주 왔다갔다 하는데 여기서 실수도 많이 일어나고
상당히 귀찮다.

그런데 스노 레퍼드에서는
키보드 변환키인 CTRL-Space를 잠시 누르고 있으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음.. 그림으로만 설명하려니 감이 잘 안 오는데
말하자면 그 "잠시"라는 시간이 "지금 키보드가 뭘로 되어있지?"라고
혼란스러워 하는 그 "잠시"와 놀랍게도 딱 맞아 떨어져서
곤란한 느낌이 드는 그 즉시 저 스크린이 뜬다.
오오, 기계가 아니야, 살아있다.
뭐 하지만 우연의 일치일 수도.

by 세리자와 | 2009/09/03 14:52 | 그냥 | 트랙백 | 덧글(1)

스노 레퍼드

너무 빨라서 적응 안된다.
캬~~.

by 세리자와 | 2009/09/02 23:47 | 그냥 | 트랙백 | 덧글(5)

30만원짜리 연필 한 자루

누가 일본에서 판다는 10만원짜리 지우개 얘기를 올렸길래 나도 한번.

에 또네... Graf von Faber-Castell Perfect Pencil입니다.



아마존에서 250불에 팔고 있네요? 두당 삼십만원짜리 연필되겠습니다. -_-;;;

근데 다섯개들이를 사면 대폭 할인해서 495불에 주네요? 아유 고마워라. -_-;;;



뭐 그렇다고.

by 세리자와 | 2009/08/30 01:02 | 그냥 | 트랙백 | 덧글(3)

유골 도난 사건


우연의 일치로 C모씨의 사건 당시 즈음에
유럽에서도 유골 도난 사건이 있었는데
이쪽 피해자는 노바티스의 CEO인 앤-로렌스 바셀라.
가해자는 동물해방주의 테러리스트 그룹.
이미 바셀라의 여름별장을 불태운데다
가족무덤을 파해쳐 바셀라 어머니의 유골을 훔쳐간 상황.
만약 노바티스가 동물실험실을 계속 이용한다면
유골을 화장실에 버리겠다고 위협 중.

협박장에는 "불쌍한 동물들을 수없이 죽이는" 노바티스의 만행에
분노를 표시하고 있지만,
사실 PETA도 그들이 "보호"하는 동물의 90% 이상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

Activists Post Photos of Novartis CEO's Family Grave; Threaten to Flush Mom's Ashes Down Toilet

by 세리자와 | 2009/08/26 10:46 | 그냥 | 트랙백 | 덧글(0)

이간책

서량군은 순조롭게 진군하여 장안과 동관을 점령했다. 조조는 한수와 마초의 사이를 벌어지게 하기 위해 한수와 만난 자리에서 옛 일만을 이야기할 뿐 전쟁에 관한 말은 하지 않았다. 마초가 한수에게 대화의 내용을 묻자, 한수는 사실대로 대답했다. 그러나 이때부터 마초는 한수가 거짓말한다고 여기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또 조조는 일부러 많은 부분을 고쳐 쓴 편지를 보냈다. 편지를 본 마초는 한수가 조조와 내통한 내용을 숨기려는 것으로 의심하여 서량군의 내부 결속이 무너졌다. 기회를 잡은 조조가 총공격해 오자, 한수와 마초는 대패하고 서량으로 달아났다.

위키피디아, 한수


이렇게 고색창연한 이간책이 21세기에도 버젓이 등장하는 걸 보니
참으로 탄복스러울 뿐.

by 세리자와 | 2009/08/24 06:18 | 그냥 | 트랙백 | 덧글(0)

행복실현당

가는 곳곳마다 포스터가 붙어있길래 궁금해 하다가
아카짱 선생의 글을 보고 정체를 알게 되었다.

말하자면 한국에도 있는 "행복의 과학"이라는
신흥종교의 정치적 전위조직이라는 것.
데일리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도 발견했는데 요약하자면
북한을 선제공격하고
일본과 타이완 사이에 해저터널을 뚫고
미국과 일본사이에 상용우주셔틀 항로를 개설하지만
세금은 없애겠다.

하하 종교에 미친 또라이들은 세상 어디가나 똑같구나.
하긴 삽질해서 운하파자는 거보다는 우주셔틀이 더 원대하고 실감나긴 하다.
선진국의 저력이랄까?

by 세리자와 | 2009/08/23 00:15 | 그냥 | 트랙백 | 덧글(0)

인동초


아뭏든 인동초는 그렇게 그렇게 겨울을 난다
그렇다고 봄이 오면 온 숲이 인동초의 세상이 되고
그런건 아니다
인동초는 희고 노란 꽃들을 조심스레 피워낼 뿐이다
그 꽃들을 한번이라도 본 이들은
그 여린 모습을 가슴에 담고서
긴 겨울동안 봄의 꿈을 꾸는 것이다
인동초 꽃을 다시 만나는 그 날의 꿈을





지금은 헤어져도
봄이 오면 다시 만날 것입니다
그 때까지 행복하시길

by 세리자와 | 2009/08/18 21:49 | 트랙백 | 덧글(0)

닥터페퍼

구내 자판기에 닥터페퍼가 들어왔길래
심심할 때 마다 한 캔씩 사먹었더니
.
.
.
이빨이 맛이 갔다. -_-;;

청량음료는 역시 치아의 적.

by 세리자와 | 2009/08/16 00:37 | 그냥 | 트랙백 | 덧글(0)

페라리의 소리

사람은 감각기에 아무 신호도 들어오지 않으면
편안함을 느끼기는 커녕 스트레스를 받는다.
때문에 아무 소리도 나지않는 정적보다는
적당한 소음이 나는 쪽이 편안함을 느낀다고 하는데
자연계의 소음과 같은 power law 분포를 가지는
핑크노이즈를 듣고 있을 때 더 집중이 잘 되고 어쩌고
하는 설이 있다.

암튼 iPhone/iPod touch에도
이와 같은 노이즈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앱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이 Ambiance
그냥 단순히 핑크노이즈 뿐 아니라
자연의 소리들... 오레곤 숲의 소리나 바닷가 소리 등등
여러가지 기분이 편안해질만한 소리테마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그 중에 특이하게도 자연계의 소리가 아닌
페라리 F355의 엔진음이 제공되고 있는데...
흠... 스포츠카로 장시간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의외로 마음이 편안해질지도.

그러고 보니 예전에 토니와 마크 올리버와 술 마시면서
농담으로 비즈니스 계획을 짠 일이 있는데,
즉슨, 하이브리드나 전기자동차 등 모터를 동력으로 하는 자동차들이 등장하면서
이 차들이 기존의 엔진 자동차들에 비해 너무나 조용하다는 문제가 생겼다.
예를 들어 안 보이는 곳에서 차가 다가오면 엔진소리를 듣고 피하게 되는데
새로운 자동차들은 특히 주택가나 도심에서의 저속주행시 거의 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에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자동차들이 주행시 어느 정도 소음을 발생시키는 것을
강제화 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우리의 아이디어는, 그렇다면 자동차에 와이파이가 되는 오디오를 달아서
페라리나 람보르기니같은 유명 스포츠카들의 엔진소리 음원을 팔자는 것이었다.
덧붙혀 rpm에 따라 피치가 조절된다던지
변속시에도 변속음 등을 넣는다든지
아기자기하게 구성을 한다면
의외로 허영심많은 일부에게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헛된 기대를 했었는데
뭐 술 먹으면서 하는 계획이 다 그렇듯, 하룻밤 지나니 모두 잊어버렸다.
뭐 그랬다고.

by 세리자와 | 2009/08/13 14:06 | 그냥 | 트랙백 | 덧글(1)

어딘가에 있지 않으면서 존재하는 것들

어딘가에 있지 않으면서 존재하기

이번 논쟁을 구경하면서 새삼 깨달은 거....

가우스, 리만 그리고 아인슈타인은 정말로 진리이자 킹왕짱이라능.

그냥 위대한 과학적인 업적을 남겼다 이 정도가 아니라
그 시대를 통채로 뒤흔든 지성사의 충격을 남긴 거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이런 것만 봐도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이렇게 생각해보자. 우리는 어떤 사물을 어떤 식으로건 경험할 때, 그것으로부터 공간 개념을 배제할 수 없다. 모든 사물은 '어딘가'에 있다. '어딘가'에 있지 않으면서 존재하는 사물이란 있을 수 없다. 칸트가 의미한 '선험적 공간'은 바로 이런 개념이다.

--- 근대 철학과 경험 개념


리만기하에서 다루는 모든 기하학적 대상들은 어딘가에 있지 않으면서 존재한다. 이것이 extrinsic geometry가 아닌 intrinsic geometry를 연구하는 리만기하학의 요체이다.

모든 사물이 '어딘가'에 있다, '어딘가'에 있지 않으면서 존재하는 사물이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은 그 '어딘가'는 과연 '어디에' 존재하는가 라는 물음을 피할 수 없다. 이 물음을 물리학으로 가져오면 물체들의 운동이 시공간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면 그 시공간은 어디에서 일어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이 된다. 만약 '어딘가' 혹은 '시공간'이 사물과 이질적인 존재로, 선험적 공간으로 존재한다면 이 질문은 여기에서 대답되지 않고 중단될 수 있다.

리만기하는 어딘가에도 있지 않는 대상의 내재적인 기하학적 특성이 어떻게 경험적으로 측정되고 탐구될 수 있는지 보이고 있다. 리만기하가 시공간의 연구에 적용된 것은 필연일 것이다. 덧붙이면 현대의 초끈이론에서도 끈들은 어딘가에도 있지 않다. 시공간은 끈들의 진동과 그 상호작용을 해석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전락한다. 이를테면 끈의 진동을 모순없이 기술하고자 하는 수학적 필요에 의해 '시공간'의 차원이 결정되어 버린다.

우리는 이 역사적 사건에서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식주체의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비경험적이라 생각되는 조건들 역시 충분히 경험적 탐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걸 입증하면 엄청나게 유명해진다. ^^;;

by 세리자와 | 2009/08/12 18:41 | 그냥 | 트랙백(1) | 덧글(3)

세상에서 가장 잘 맞는 이론

세상에서 가장 잘 맞는 이론은?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의 이론.


아 젠장맞을... 스토리를 또 바꿔야 한다니.

by 세리자와 | 2009/08/11 21:19 | 그냥 | 트랙백 | 덧글(1)

8호 태풍

태풍은 타이완 남쪽을 향해 돌진.
하루 날로 먹으려고 했더니 안되네 쩝.

by 세리자와 | 2009/08/07 06:02 | 그냥 | 트랙백 | 덧글(0)

허허

Wrong again!

by 세리자와 | 2009/08/05 14:19 | 그냥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